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후기 - '뜨거운 현장의 열기를 느껴보세요!'

건강한 디지털 생태계 유지와 다음 세대로 전승할 가치가 있는 디지털 유산을 발굴 및 선정하며 디지털 유산 보존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확산시키고자 ‘디지털 유산 어워드'가 지난 8일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에서 개최되었습니다!


무엇보다 올해는 세계기록의날을 기념하여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과 함께하면서 보다 많은 대중들에게 기록과 디지털 유산 보존의 필요성 등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 5월 14일부터 30일까지 진행된 ‘디지털 유산 어워드 네티즌 추천 및 네티즌 투표'에도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시면서 이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뜨거운 열기가 가득했던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이야기를 지금부터 소개해드립니다. 본 행사는 시상식 및 수상 사이트 소개, 포럼 순으로 진행이 되었답니다.


2018 기록의날 기념행사


디지털 유산 어워드가 진행되기에 앞서 2018 기록의 날 기념 행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기념행사에서는 식전 축하공연과 축사, 기념사를 진행하며 기록의날 행사 개최에 대한 의미와 취지 등을 함께해주신 많은 참가자분들에게 전하였습니다.


이후에는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수상 사이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지난 5월 진행된 네티즌 추천에서 총 110개의 사이트가 추천되었고, 전체 추천 사이트에 대한 네티즌 투표와 엄격한 전문가 심사를 거쳐 4개의 사이트가 선정되었습니다. 각 수상 사이트 관계자분들에게 각 부문 상을 수여하며, 지속적으로 우리의 소중한 디지털 유산을 아카이브하고 후대까지 전해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수상자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수상 사이트

- 다양성 부문 대상  인간과기억아카이브(http://hmarchives.org/)

- 공익성 부문 대상  여성인권운동아카이브'(www.herstory.xyz)

- 역사성 부문 대상  노무현사료관(http://archives.knowhow.or.kr/)

- 네티즌 인기상  4.16모으다(http://archive.416family.org/)

※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수상 사이트에 대한 심사평은 여기에서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심사평 발표


“디지털로 기록된 역사를 통해 미래를 보는 지혜의 창이었다.”


올해 디지털 유산 어워드의 심사위원장을 맡은 민경배 교수(경희사이버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이번 심사를 이와 같이 말하였습니다. 수상한 사이트 외에도 다양한 웹 사이트에 담긴 디지털 기록과 정보들은 매우 다양하고 충실하게 보존되고 있었으며, 사회적으로도 보존 가치가 높은 디지털 유산을 볼 수 있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심사위원장의 심사평 뒤에는 각 수상 사이트 관계자분들의 소감과 사이트에 대한 간략한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가지기도 하였습니다.


수상 사이트 소감 및 소개



시상식이 마친 뒤에는 디지털 유산 포럼이 개최되었습니다. 올해에는 <디지털 기록유산의 가치와 보존 방안>  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유산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살펴보며 기록과 디지털 유산 보존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럼에는 기조발표 및 주제발표, 그리고 종합 토론 순으로 진행되었습니다.


2018 디지털 유산 포럼 - 기조 발표


기조 발표는 '디지털 역사 보존의 중요성과 역사성' 이라는 제목으로 민경배 교수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디지털 기록 형태로 생산되고 있는 지식 정보들이 웹 기록의 특성으로 인하여 많은 디지털 유산이 소멸되고 있습니다. 우리의 지식 문화 자산이자 사료적 가치가 있는 디지털 유산을 우리가 지속적으로 기록하고 보존해야 할 필요가 있다.' 는 내용을 전하며,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디지털 환경에 대한 대응 및 저작권 문제에 대한 합리적 해결, 디지털 기록과 아카이브 등에 필요한 재정 확충 등’ 을 풀어야 할 과제로 말하며 앞으로의 기록과 디지털 유산 보존의 방향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2018 디지털 유산 포럼 - 주제 발표


기조 발표에 이어 주제 발표가 진행되었습니다. 첫 발표를 맡은 신소애님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사업과 디지털 기록유산 보존 정책' 이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하였습니다. 유네스코 한국위원회에서 세계의 중요한 기록을 보존하고 아카이브 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다양한 노력과 사례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디지털 형태를 포함한 기록 유산 보존과 접근에 대한 권고’ 라는 지침에 의거하여 다양한 디지털 기록을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그 중 하나는 디지털 기록의 생산 및 수집 시점 이전부터 보존과 아카이브를 위한 관여를 통해 발생될 수 있는 위험을 줄이고,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고 전하였습니다.


다음 발표를 맡은 남동선님은 '디지털 기록유산의 유형 및 도전 과제' 라는 제목으로 아날로그 시대를 지나 디지털 시대에서의 기록 유산의 특징을 설명하며, 디지털 유산을 장기적으로 보존하기 위해서는 조기에 개입하여 확보하는 것의 중요성과 필요성을 전하였습니다. 이 내용은 앞에서 첫 주제 발표를 진행한 신소애님과 의미가 상통하는 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다양한 포맷 형태의 디지털 기록을 유연하게 보존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한 모색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전하였습니다.


마지막 주제 발표는 '서울의 자생적 아카이빙 활동과 서울기록원 디지털 아카이브의 민간 협력' 이라는 제목으로 서울기록원 원종관님이 맡아주셨습니다. 민간 단체에서 디지털 아카이브를 구축하고 운영함에 있어서 물리적 수집의 한계뿐만 아니라, 자원 확충 그리고 보유와 소장 측면에서의 연계 및 협력 등을 이끌어내기가 어렵다는 내용을 전하였습니다. 이 문제 의식을 바탕으로 서울기록원에서 다양한 단체와 협력하며 기록 및 아카이브하고 있는 사례를 공유하였습니다. 특히, 서울이라는 지역이 단순히 물리적인 지명이 아니라 공동체적인 의식을 바탕으로 기록을 통해 우리 스스로 정체성을 재구성하는 곳으로 다시 태어나길 바란다는 메시지를 전하였습니다.


기조 발표와 주제 발표가 끝이나고, 마지막 순서인 종합 토론이 이영남님(한신대학교 한국사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토론자로는 앞서 발표를 진행해주신 신소애, 남동선, 원종관님을 비롯하여 이지영(국가기록원 공업연구사), 소준철(걷고 싶은 도시 편집위원), 손동유(아카이빙네트워크연구원장)님이 함께해주셨습니다. 


2018 디지털 유산 포럼 종합 토론 


각 발표자에 대한 토론자분들의 질문에 대한 이야기를 주고 받으며 앞으로 기록 및 디지털 유산의 장기적인 보존을 위해서 나아가야 할 방향과 풀어야 할 과제 등에 대해 논의하며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의 행사가 끝이 났습니다. 세계기록의 날을 기념하여 다음세대재단과 국가기록원이 함께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개최하며 디지털 유산 어워드와 디지털 기록 유산 보존 및 필요성을 대중에게 전하며, 이를 확산할 수 있었던 뜻 깊은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를 수상한 사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하고 많은 우리의 디지털 유산이 추후에도 발굴되어 지속적으로 보존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 드립니다.



※ 관련 자료 :  2018 디지털 유산 어워드 사진 보기





목록